저는 Spring Boot와 Java를 활용한 서버 개발을 담당해왔으며, DDD, EDA, MSA 등 플랫폼 개발에서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고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
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단순히 주어진 기획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넘어, 실제로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 이런 이유로 대학에서 경영과 공학이 융합된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고, 소비자와 기업의 목적을 이해하며 더 넓은 시각에서 소비자 지향적인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.
4년 동안 학교와 회사를 병행하며 제 업무의 관점은 단순히 '개발'에서 '서비스'로 확장되었습니다. 초기에는 "어떻게 하면 더 깔끔하고 객체지향적인 코드를 작성할 수 있을까?"를 고민했지만, 점차 "어떻게 하면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까?"로 제 업무의 목표가 변화하게 되었습니다.
호수 위의 백조처럼, 대단하고 보기 좋은 서비스도 물 밑에서는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 유지됩니다. 도메인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어떤 기능이 실제로 필요한지, 더 나은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제가 지향하는 개발자의 역할입니다.